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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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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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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국내작가 문학가
스물세 살부터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혼자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가슴 설레는 일을 만나 인생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다. “이 책, 같이 읽을래?”라는 말로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일이다. 덕분에 직장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살다가 바닷가 마을 삼척에서 잠시 지내게 되었다. 삼척의 오래된 시간에 마음이 흔들려 『변두리의 마음』을 썼다. 지은 책으로 『소년을 읽다』,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흔들리는 마음으로 살았던 시간이 내게도 있다. 휘청거리는 걸음을 남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숨었고 끝내 외로워졌다. 그때 글자가 곁을 내주었다. 책 속에서 만난 ㄱ(기역)의 뒤를 따라 천천히, ㄹ(리을)의 손을 잡고 가만가만 걸었다. 덕분에 주저앉지 않았다. 이 책은 각별하게 귀한 글자들을 모았다. 여러 작가들이 공들여 이룬 ‘소설의 세계’에서 초대한 글자들이 모여 새로운 집을 지었다. 따뜻함이, 위로가, 사랑이, 아름다움이 크고 진한 말들이다. 주위가 캄캄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가 이 책을 만나면 좋겠다. 이 책에 살고 있는 ㅇ(이응)이, 또 ㅅ(시옷)이 은은히 뿜는 불빛을 의지하여 더듬더듬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기를 그리고 길을 잃지 않게 되기를.
  • 세상에는 ‘선생님’으로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가르치는 일을 지속하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하는 걸까. 어쩌면 ‘순간’일지도 모른다. 학생이 교사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 배우는 일에 아이의 눈빛이 반짝이는 ‘순간’, 선생과 학생이 서로를 진정으로 믿는 ‘단 한 사람’이 되는 순간이다. 선생이든 학생이든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은 단 한 사람이 보내는 인정과 응원에서 시작된다. 이 지지가 사람의 마음을, 학교를, 그리고 세상을 바꾸어내고 만다는 것을, 이 책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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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작가님. 고등학생들이 소년을 읽다를 읽고 관련 질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작가님과 메일을 나눠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요? 아래는 제 메일입니다. aa0730db@naver.com

    a******b 2025.09.07. 오전 12: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