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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숙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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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숙
국내작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 논문으로 「The Politics of Representation/Reading: A Feminist Critique of V. Woolf」가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대학영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처녀작인 『출항』(1915)에서부터 시작된, 적절한 문학 형식을 찾아 나선 울프의 모더니스트적 항해는 바로 그녀의 내면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그 내면세계의 기저에 놓여 있는 것이 바로 성gender의 문제이다. (……) ‘자기만의 방’과 ‘오백 파운드의 돈’의 일차원적 의미의 관점에서, 그리고 가부장제 아래 여성의 억압과 그것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관점에서 이 작품을 보고 마는 것은 작품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아니며 알맹이를 놓치는 일이다. (……) 울프가 말하는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남성처럼 글을 쓰고, 남성처럼 살고, 남성처럼 보이”기 위한 곳은 아닌 것이다. 울프는 이 글의 여러 군데에서, 특히 후반부에서 암시되고 있듯이, 가부장제 재현 체계의 그물에 걸려들지 않은, 아니 걸려들 수가 없는 여성 고유의 가치와 “기록되지 않은 몸짓과 말해지지 않은 또는 반쯤 말해진 것들”의 위력을 인지하고 있었다.
  • 울프는 어떠한 사회 개혁을 논할 때에도, 『3기니』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되는 “교육받은 남성의 딸”의 입장을 잊지 않고 있다. (…) 자신이 속한 계층의 일원이자 여성이며 작가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울프는 '교육받은 남성의' '딸'이 처한 곤경과 역경이 어떻게 전쟁이라는 메가 내러티브와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해 '글을 썼던' 것이다.

작품 밑줄긋기

하********요 2024.04.18.
p.172
여자가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으려면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가 있어야 한다고 외치는데 이 당시에는 정말로 혁명적인 발언이었을 듯 함. 물론 배경이 영국..맞겠지? 중간중간에 표현되는 음식들이 식욕이 떨어지게 만드는 것은 덤으로..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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