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일곱 개의 회사를 세웠다. 다 망했다. 망할 때마다 새로 취직했다. 기자, 공무원, 묘지관리인, 벤처기업 대표, 어시장 잡부 등의 일을 했다. 이 책은 20여 년 전 3년간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용역관리 업체에서 일할 때의 기록이다. 픽션과 논픽션을 나만의 크레바스에 가둔 채 섞어 썼다. 지금은 출판사에 다니고 있다.
시집으로 『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 『공중묘지』, 『멍게』, 『밤의 화학식』, 『2170년 12월 23일』, 『그녀는 발표도 하지 않을 글을 계속 쓴다』, 『사랑의 다른 말』이 있고 장편 동화 『연탄도둑』, 산문집 『당신은 나로부터 떠난 그곳에 잘 도착했을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