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트 시멜페니히(Roland Schimmelpfennig, 1967∼, 괴팅겐 출생)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극작가다. 그의 극작품들은 40여 개 외국어로 번역·공연되어 호평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스탄불에서 자유 저널리스트 및 작가로 일하다가 1990년부터 뮌헨에 있는 오토 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졸업 후 뮌헨의 카머슈필레 극장을 필두로 베를린의 샤우뷔네, 빈의 부르크테아터 그리고 베를린 폴크스뷔네 등 저명한 극장에서 조연출로 일했다. 1996년에 첫 극작품 「영원한 마리아」를 오버하우젠 극장에서 공연한 이후 지금까지 29편의 극작품과 9편의 방송극을 발표했다. 1999년부터는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엘제라스커쉴러상(1997, 2010), 바덴 뷔르템베르크의 실러기념상(1998), 네스트로이연극상(2002, 2009), 뮐하임희곡작가상(2010)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