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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슬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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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슬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음악 비평가, 헤테로포니 동인. 음악학을 공부했고 동시대 음악을 구성하는 여러 전통에 대한 질문을 다룬다. 『음악의 사물들: 악보, 자동 악기, 음반』을 썼고, 종종 기획자, 드라마터그, 편집자로 일한다.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편집 위원을 맡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나는 이 스물한곡의 음악에 뒤따르는 죽음에 관한 글들을 그가 살아서 시간을 보낸 방식으로 읽는다. 그 글들을 내가 완전히 오인했더라도, 각 부제의 음악에 의존해 읽은 만큼 음악의 성긴 그물로 그 정교한 언어를 다 잡아채지 못했더라도, 내게는 상관이 없다. 나는 그가 죽고 싶다고 이야기함으로써 죽지 않고 망설였고, 음악의 상실을 고통스러워한 그가 살아서 음악에 의지해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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