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뒤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그다음엔 신문기자로 일했다. 교사였을 때 교지를 편집하는 일을 가장 좋아했고 기자였을 때 서평 쓰는 일을 가장 좋아하더니 지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다. 속상한 일이 생기면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를 견디는 시간』을 썼다.
가사노동에 관한 한 우리 부부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히스토리와 패턴이 있어서 길게 말하려 하지는 않는 편인데, 그날 누가 추가 질문을 했다. "그럼 청소를 윤주 씨가 해요?" "음, 청소도 주로 남편이……" "아, 그럼 빨래를 해요?" "아, 빨래도 남편이 많이……" 대화가 여기까지 흐르자 약간 '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좀 곤란하던 즈음, 추가 질문한 이가 또 추가로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