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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완선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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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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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완선
국내작가 문학가
SF 평론가. 책과 글쓰기와 장르문학에 관한 글을 쓴다. SF의 재미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 및 사회적 평등과 문학의 연결 고리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SF와 함께라면 어디든: 키워드로 여행하는 SF 세계』 『우리는 SF를 좋아해: 오늘을 쓰는 한국의 SF 작가 인터뷰집』 『SF는 정말 끝내주는데』가 있고, 『취미가』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를 함께 썼다. 이외에 <어션 테일즈> <한국일보> <오마이뉴스> 등에 글을 실었고, 칼럼, 리뷰, 비평, 해설, 에세이 등을 쓰며 대담, 인터뷰, 강의 등을 한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하여간 방송국 놈들. 『최후의 리얼리티』에 이보다 어울리는 말이 없다. 소설 속 방송쟁이들은 평행 우주를 향해 ‘방송 각’부터 재고, 남의 지구를 멸망시키는 리얼리티 쇼를 뽑아서 다른 우주에 팔아먹는 놈들이다. 하지만 탐사 보도의 책임을 논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영상 작품의 아름다움과 호소력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방송을 둘러싼 다툼 한쪽에 진실이 있다면 다른 쪽에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좋은 제작자는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 역시 한쪽에는 촬영을 둘러싼 윤리가, 다른 쪽에는 방송쟁이 여자 둘이 펼치는 귀여운 로맨스와 모험담이 들어차 있다. 세상 모든 영상 제작자의 집착과 자부심, 환멸과 애정을 진하게 우려낸 듯한 이 소설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길. 영화 메이킹 필름을 좋아해 본 적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으면 될 텐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면 되는데. 어렸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꼭 말실수를 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고해성사를 하는 등 비밀을 밖으로 흘렸다. 마음에 깊이 간직한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외치는 듯했다. 정미진의 소설 『한참을 헤매다가』는 먼지 쌓인 남의 일기장을 펼쳐보는, 혹은 다른 사람이 묻어둔 타임캡슐을 대신 열어보는 이야기를 포함한다. 재욱은 미세 전류로 뇌파를 동기화해 타인의 무의식에 침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그곳에는 각자의 취약한 내면, 간절한 소망, 오래된 죄의 증거가 있다. 다만 이 소설은 악의보다는 순수를 진하게 우려낸다. 쉽게 원한을 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타인에게서 일생의 보물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 재욱과 은수의 보물은 비록 휘황찬란하진 않을지라도 오래도록 광택을 잃지 않는다. 먼 길을 헤매는, 그러면서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이 건네는 고백에는 그만한 힘이 있다.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SF란 무엇인가?' 한마디(가 아닌 여러 마디)로 정리하기 (G. 심완선 평론가)
    2023.03.09.
  • 평론가 심완선과 키워드로 여행하는 SF의 세계
    2023.02.15.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흙******에 2024.04.27.
p.55
"여러분의 목적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옆 사람을 존중하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같이 놀아주세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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