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불편하다. 내용도 그렇고 단어와 그림도 마찬가지다. 너무 직설적이라 이렇게 대놓고 말해도 되나 싶다. 진실은 불편하여서 쉬쉬하다 감춰진다고 한다. 성적(性的) 대화를 음지에서 양지로 데리고 왔다. 중학교 남학생들의 살아있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 답을 찾도록 했다. ‘정말 아이들이 이런다고?’ 놀라는 부모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실상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때론 어원으로 유래를 알려주고, 때론 기사 내용으로 현실을 알려준다. 서로 다른 성이라 이해하기 힘든,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보면 좋을 책이다. 더불어 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으니 딸을 키우는 엄마가 봐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