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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본명:안재찬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8년 출생
출생지
충청북도 옥천
직업
시인
데뷔작
아침(1980)
작가이미지
류시화
국내작가 문학가
시인이자 명상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1980~1982년까지 박덕규, 이문재, 하재봉 등과 함께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티벳 사자의 서』, 『장자, 도를 말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등 명상과 인간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 서적 40여 권을 번역하였다. 1988년 '요가난다 명상센터' 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러 명상센터를 체험하고, 『성자가 된 청소부』의 저자 바바 하리 다스와 만나게 된다. 1988년부터 열 차례에 걸쳐 인도를 여행하며, 라즈니쉬 명상센터에서 생활해왔다.

그의 대표작인『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에서는 한층 깊어진 눈빛을 지닌 시세계가 곱씹히고 곱씹힌다. 류시화는 가타 명상센터,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지내며 네팔, 티벳, 스리랑카, 인도 등을 여행하며 그가 꿈꿔왔던 자유의 본질 그리고 꺠달음에 관한 사색과 명상들이 가득한 산문집을 내기도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실소를 자아내는 일화들 속에서, 그렇지만 그냥 흘려버리기엔 너무 무거운 이야기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을 전해준다.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으며,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과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다. 번역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기탄잘리』 『예언자』 등이 있다. 2017년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등을 출간했다.
1980~1982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
우리는 떠나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다. 이 지구별에서는 우리가 얻은 어떤 물질도, 어떤 명성도 영원한 것일 수 없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다.또한 떠날 때는 그 모든 것을 놓고 빈손으로 가야 한다. 가혹한 규칙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규칙은 규칙이다. 그리고 이 우주의 더욱 가혹한 규칙은, 만일 우리가 여행의 목적을 잊어 버리고 여행지에 집착한다면 그 집착이 사라질 때까지 언제까지나 다시 그 장소에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일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눈먼 올빼미』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 풍경을 상징적이고 반복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림 안의 그림 안의 그림처럼. 어둡고 슬프고 광기가 어려 있지만, 아름다운 소설이다. 나는 아마도 책장에 꽂힌 책들의 한가운데에 이 책을 꽂아 두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른 책들이 그 부서진 색유리들에 빛을 잃을 테니까. 그러나 어디에 꽂아 두든, 밤이면 어떤 검은 새의 날개가 내 집 지붕 위에 내려앉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중얼거리 게 될지도 모른다. “삶에는 서서히 고독한 혼을 갉아먹는 궤양 같은 오래된 상처가 있다……. “에밀 시오랑은 헤다야트의 책에 서문을 쓰듯이 이렇게 썼다. “나는 책이 상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읽는 이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모든 것을 질문해야 한다.
  • 이문재 편저
    나 자신으로부터 나를 지켜주소서. 내가 부탁하는 것 들어주지 마시고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것들을 더 많이 주소서. 원하는 것 갖지 못했어도 원하지 않았던 의외의 것들 갖게 하소서. 세상의 어떤 유혹보다도 바라는 것투성이인 나 자신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주소서.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닐지라도 마지막이 그다지 나쁘지 않으리라는 걸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기도는 내가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 그리고 사랑하겠다는 의지, 삶이 나를 사랑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래서 어떤 시인의 시집을 읽을 때, 나는 그 시집 속에 기도시 한 편이 있는지 찾아본다.

작가 인터뷰

  • [4월호 커버 스토리] 류시화 “덜 움츠리고 덜 비난하고 더 많이 예찬하라”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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