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시인의 시집 『마음의 깊이』는 삶의 원숙한 성찰의 언어라 그 울림이 깊다. 김동찬 시인의 시편들은 교훈적 가치를 지니며 우리는 그런 그의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김동찬 시인은 자연 상관물을 통해 시적 변주를 잘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시적 대상을 함축적으로 융화하여 시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었다. 멀고도 낯선 아마존, 그 한가운데 외로이 자리한 마나우스라는 생경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 흐르고 있는 정서는 보편적이다. 작가는 사랑과 우정, 비극과 성장에 대한 서사를 꽤 그럴 듯하게 녹여 냈다. 각자의 인생이 강물이 되어 제자리를 찾아가는 서정적인 결말 앞에서 독자는 긴 여행을 마친 여행자로서의 안도감과 잊지 못할 벅찬 감동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