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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최광호
□시인의 말 제1부 값의 무게 번호가 바뀐 날 진주가 빛나는 때 윷판 위의 마음 생각의 숲을 가꾸는 일 바다 위의 불빛 임명 숲에 앉아 기차 유리창처럼 검이불루의 자리에서 별이 많은 밤 사라진 웃음의 자리 같이 먹는다는 것 여백의 식탁 값의 무게 마음의 깊이 오래된 소금 초지일관 제2부 말의 향기 다시 일어서는 법 말의 향기 넘침 속의 갈증 길목에서 낡은 앨범 앞에서 인생 2막의 마디 걸림돌과 디딤돌 다시, 갑으로 끈 잘 키운다는 것 좋은 짝이라는 말 기적을 믿는 밤 온기의 자리 세대의 시간 제3부 우리라는 이름 첫돌의 빛 한 숟갈의 거리 사랑으로 보내 드립니다 정화수 한 그릇 커튼 너머의 시간 우리라는 이름 옹알이의 언어 대보름의 기억 고향 가을의 색 고향의 감나무 푸른 제복의 길 사상체질이라는 답 이온의 노래 몸 균형의 영양소 몸이라는 작은 우주 체질의학이란 제4부 순백의 시간 먼저 온 봄 다시 오는 봄 봄날의 그리 가을이 떠나는 소리 여름 산의 호흡 가을, 나눔의 향기 가을 산 가을 코스모스 산마을 가을 풍경 겨울 바다에게 순백의 시간 폭설 속에서 배운 것 산을 좋아하는 이유 흙 한 줌의 무게 향기를 팔지 않는 꽃 제5부 흙에서 노래로 천지에 서다 화본역에서 마메다마치에서 세조길에서 몽환의 바다 흙에서 노래로 영원한 바다 사람의 온기로 익는 죽도시장 형산강에 머문 시간 제주 월정리 해변의 추억 톤레사프 호수에서 온 눈동자 황산의 숨결 앞에서 낙양읍성 초가에 머문 시간 공항의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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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시인의 시집 『마음의 깊이』는 삶의 원숙한 성찰의 언어라 그 울림이 깊다. 김동찬 시인의 시편들은 교훈적 가치를 지니며 우리는 그런 그의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김동찬 시인은 자연 상관물을 통해 시적 변주를 잘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시적 대상을 함축적으로 융화하여 시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 최광호 (시인, 월간 《문학공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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