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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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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전문의·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있으며, 관절염 분야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영향력 있는 연구 업적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일본류마티스학회 젊은의학자상 등 다수의 국내·국제 학회에서 수상했고, 다양한 강연을 해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보험이사, 대한내과학회 정책단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료 정책에 관한 논문도 다수 출판했다. 현대 의료가 다루는 죽음에 강한 의문을 가지고 집필한 『죽음을 배우는 시간』이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그밖의 저서로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의료 비즈니스의 시대』 『의사외전』(공저) 등이 있다.

30년을 의사로 살면서 ‘질병의 절반은 사회가 만든다’는 사실을 절감해왔다. 현대 의료가 삶의 모든 문제를 의술로 해결해야 한다는 잘못된 환상을 심어주고, 관련 제도와 정책은 갈등만 조장하며 문제를 악화시키는 현실 속에서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의료와 건강에 관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32
...나는 그것이 죄도 벌도 아닌 바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상 가족, 정상 신체 등 존재하지도 않는 완벽한 정상성 신화에 사로잡혀 인생이라는 잔혹한 도박에서 지는 패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경우 그것으로 인생이 끝났다고 절망하기 일쑤이다.그 러나 원래 인생은 잔혹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기는 패보다는 지는 패를 잡을 일이 휠씬 더 많다. 누군가가 항상 이기는 패만 잡는 것처럼 자랑을 일삼는 것을 보면 인생을 반도 모르는 덜 떨어 진 사람이라고 속으로 비웃어도 된다. 사실이 그렇기 때문이다. 인생은 지는 패를 잡았을 때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 라 성패가 갈린다. 현실을 냉정하게 살피고 최악을 피하는 방법 을 찾으며 인생의 층위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면 이기는 패를 잡는 것 못지않은 인생이 될 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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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아 선배님의 책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s*****g 2024.08.22. 오후 2: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