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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경남 김해
작가이미지
배두순
국내작가 문학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국제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2006년 《정신과 표현》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숯 굽는 마을』, 『반달이 돌아왔다』, 『황금송아지』가 있다. 이천문학상, 동서문학상, 천강문학상, 해양문학상, 경북일보 청송 객주문학상, 경기문학상, 평택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경기문화재단 우수문학 창작지원금 2회 수혜, 세종도서(2021)와 문학나눔(2017)에 선정되었다. 한국문인협회 평택지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시민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김한숙 시인의 『꽃들의 정원에 둥지 틀다』를 읽으며 다양한 사건 아닌 사건과 풍경 그리고 마음들을 포착한다. 또 꽃과 사람은 동의어로 차용되는 언어임을 안다.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견디며 사랑으로 견디는 사람의 이야기를 차분한 시로 만들어 가는 과정 또한 사람살이의 큰 일 아니던가? 김한숙 시인이 시를 통해서 그려내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며 세상은 참 따뜻한 곳임을 안다.
  • 생생한 수묵화다. 지나간 풍경과 사람살이가 금방 일어난 일처럼 너무나 선명하게 눈앞에 다가온다. 성인이 되어서도 티 하나 없이 불러보는 순수한 감성의 노래들, 투명하다. 곱다. 때 묻은 흔적이 없다. 순수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음을 우리는 안다. 정겨운 사람과 사물들의 이름을 부르며 확대되는 시인의 큰마음이 근사하게 다가온다. 외연 확장에 무리가 없는 것이 쉽게, 즐겁게, 모두의 추억을 한데 묶어서 툭툭 던져준다. 좋은 시, 훌륭한 시는 동심에서 우러나온다는 동심론을 부정하지 못한다. 시인은 살아온 시간에서, 자연환경에서 그윽한 물소리를 들으며, 외양간 황소의 멀뚱멀뚱한 눈동자에서 어머니의 애달픈 눈물을 읽어낸다. 그리고 존재의 근원에 접근하는 그리움의 처소를 정확하게 묘사해낸다. 추억의 뒤안길에 묻혀 있는 언어들을 흙 하나 묻히지 않고 끌어낸다. 이러한 시인의 마력은 독자들을 위로하며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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