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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충청북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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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순
국내작가 문학가
1943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서라벌 예술대를 졸업했다. 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서울신문, 세계일보, 스포츠투데이 문화부장,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시집 『실내악을 위한 주제』, 『서울 한낮』, 『손톱에 달이 뜬다』, 『저물 듯 오시는 이』, 『한국대표 명시선100 서정의 취사』 등이 있고, 시화집 『언젠가의 연애편지』, 산문집 『소박한 날의 청춘』 등을 출간했다. 한국시조문학상, 정운시조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한국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송운시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경력

2001 한국문학상 『소녀』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지적인 미학과 다정한 선문답의 입체 서정 오묘하게 획득된 예지와 감각 문체를 편직하여 권정희는 『사과나무 독해법』으로 시조의 멋을 증강한다. 대자연 야생 활기와 연대기적인 철학을 현대인들 삶에 다정히 잇는 탄성 어법이다. 서정을 응축시키면서 안정과 비약을 넘나드는 섬밀한 서술의 텍스트성이 유려하다. 곁들인 것은 정형 미학을 탄력적으로 구현하는 남다른 형식 율감이다. 계절마다 깃든 신비와 감응하며 실존의 애틋함을 포옹함으로써 번뇌를 다스리는 우아한 결기가 있다. 풍경은 스스로 이미 위대한 문학이기에 그로부터 완벽 필력에 닿는다. 그 문장으로 밝은 별을 켜는 듯한 설법의 우주 속에서, 권정희는 연인이듯 또 구원처럼 기예롭게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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