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가이자 최면 전문가다. 최면을 사람의 의식을 빼앗거나 통제하는 신비한 기술이 아니라, 집중과 이완, 암시와 상상력을 통해 무의식의 반응을 살피고 변화의 가능성을 여는 상담 도구로 이해한다. “의식의 언어는 논리이지만, 무의식의 언어는 상상력”이라는 문장은 시인이자 임상가로서 오랫동안 지켜 온 그의 상담 철학을 압축한다.
상담 현장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반복되는 습관과 행동, 낮은 자존감, 관계 갈등, 어린 시절의 상처와 트라우마, 아동·청소년의 집중력과 적응 문제 등을 다뤄 왔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없애기보다, 그 증상이 어떤 환경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유지되었는지를 살핀다. 내담자의 기질과 성격, 성장 과정, 가족관계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신뢰 관계인 ‘라포’를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전문 영역은 의식과 무의식의 작동 원리, 선택적 집중과 암시 반응성, 기억과 감정의 관계, 이완과 자율신경계의 메커니즘에서 실제 최면 세션의 설계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상담에서는 최면 유도, 트랜스 심화, 치유적 개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심상화, 감정 브릿지, 연령역행, 내면아이 통찰, 용서 작업, 맞춤형 암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다.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치료학 박사와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 부속 한강성심병원에서 근무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위원과 한국청소년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하늘로 열린 바다》(2004), 《그리움을 울음으로 하지 마라》(2007)와 《마음을 움직이는 최면과 결혼》(2022), 《나를 살리는 최면 수업》(2023), 《심리상담 하기 전 알면 좋은 필독서》(2024)를 펴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하늘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의 문턱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첫 회 무료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