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터 100까지 숫자와 연관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 『졸 틈 없는 수학책』. 저자는 숫자에서 출발해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예술 등 각각의 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엮어 낸다. 수학을 가볍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인문 교양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학교 선생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항상 안타까운 것은 학생들이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지 못하는 현실이다. 학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문제를 빨리 풀기 위해서 아이들은 양치기 학습을 하고 수학의 재미보다는 노동을 먼저 배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수학은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으로 찍힐 때가 많다.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배우기 전부터 수학에서 멀어지는 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이 책과 함께 수학의 묘미를 다시금 알아 가길 바란다. 아울러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저자에게 수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존경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