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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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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비교문학 연구자. 문학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산문집 『그림자와 새벽』과 『분더카머』를 썼고, 앤 카슨의 『녹스』를 비롯해 그림책과 그래픽노블 여러 종을 번역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오토에스노그래피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를 통과하며 흔적과 잔여물을 남기는 모든 것의 이야기다. 이리나 그리고레라는 인간의 몸에는 조상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공화국 시대 루마니아의 엄혹한 역사가 결코 떨쳐낼 수 없이 각인되어 있다. 중부 유럽의 꽃향기, 할머니의 빵 굽는 기술, 미생물, 체르노빌에서 날아온 방사능물질, 타인의 체액, 영화 이미지, 일본어, 아오모리현의 산나물처럼 사랑해서 기꺼이 받아들인 것과 부지불식간에 영향받은 것들도. 단지 인간만은 아닌 것들이 생동하며 인간의 몸을 매개 삼아 이야기를 만든다. 인류학자는 그것을 받아쓸 뿐이며, 『상냥한 지옥』은 그 수행의 겸허한 예다.
  • “우리가 사랑했던 존재는 죽어서 어떻게 될까.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으니 아마도 다른 곳 멀리 여행을 떠났을 거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죽음과 여행은 서로 친해요. 특히 미지를 향한 모험은요. 사랑하는 것을 뒤쫓아 아슬아슬한 죽음의 모험을 떠나면 결국 어디에 가닿을까. 펼쳐 보아요.”

작가 인터뷰

  • 문학평론가 윤경희, 아름다움을 잇고 엮는 마음
    2023.02.06.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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