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영은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 초빙교수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근대 초기 문학의 전개 양상 및 지성사, 한국 근대 독서문화사 등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
연구자의 삶을 시작하면서 이인직, 이해조, 신채호, 박은식 등과 같은 근대 초기 작가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2011년에 〈이인직 신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에서는 이인직의 장편 신소설에 구현된 ‘가족의 해체 및 회합(會合)’ 구조가 이인직의 근대화 전략과 어떠한 연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한국 근대 초기 지성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8년도에 〈한국 초기 근대소설과 진화론〉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부터 3·1운동 직후인 1920년대 초반까지 발표된 비평 및 소설 텍스트를 대상으로 삼아, 식민지 조선에서 진화론이 하나의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진화론의 대항 담론이 구축되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검토했다.
〈보편에 이르는 길?최재서의 국민문학론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로 2012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한국 근대소설의 진화론 비판 양상과 주체의 구성에 관한 연구〉로 재단법인 솔벗에서 수여하는 2017년 한국학연구기금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초기 근대소설과 진화론〉으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수여하는 2018년 지훈 신진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1년도에 출간한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진화론》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2014년에는 〈분열증적 서사 혹은 (탈)주체의 윤리학?윤이형론〉으로 계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후 〈희미해지는 ‘것’들을 위한 존재론 : 신인 작가들의 상상력〉(2015), 〈폭력 너머, 혹은 폐허 이후〉(2016), 〈도시의 묵시록, 지옥에서의 글쓰기〉(2018), 〈차이의 페미니즘과 연대의 조건〉(2020) 등 다수의 평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