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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국내작가 종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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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국내작가 종교 저자
현재 강서대학교 학술연구 교수(연구재단 후원)로 신약성서를 가르치면서 연구재단 연구과제로 영지주의와 나그함마디 서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리스도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성서 전공으로 석사(Th.M)를, 미국 하딩신학대학원에서 문학석사(M.A)와 시카코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으며, 클레어몬트 대학원대학교(CGU) 종교학과에서 신약성서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This Is My Flesh: John’s Eucharist and the Dionysus Cult(Pickwick Publications, 2022), 『그리스-로마종교와 신약성서: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한 사상사』, 개정증보판(서울: 감은사, 2021), 『초기 그리스도교와 영지주의』(서울: 동연, 2020), 『그리스-로마종교와 신약성서』(서울: 부크크, 2018)가 있다. 공저로는 『요한복음연구』(서울: 이레서원, 2020),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술리얼리스트 믿음과 예술』(서울: 동연, 2021)과 An Asi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Fortress, 2022),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열린서원, 2021)이 있고, 22여 개의 논문들(KCI)을 게재하였다. 스톤-캠벨 운동을 연구하는 환연연구회 회장과 요한문헌학회 총무로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학회, 한국신약학회,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정회원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기독교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종교사학파에서 진보적인 해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했던 것과 달리, 『인간과 함께한 신』은 복음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그리스-로마 신화와 문학을 통해 신약성경을 해석한다. 또한 이 책은 독자들이 그리스-로마 배경에서 신약성경을 읽을 때 필연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거부감을 완화해주고, 학문적으로 그리스-로마의 신화와 신약성경의 관계를 이해하려고 할 때 생기는 진입 장벽을 낮춰 준다. 분명히 세기 이교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낯선 존재였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이 낯선 그리스도교의 신을 소개하여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신약성경 저자들이 이교도들의 삶의 환경인 그리스-로마 신화와 문화를 활용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술 의도는 책 전체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와 신약성경과의 유사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에로스 등을 포함한 그리스의 신의 사랑과 비교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발적인 사랑의 독특성을 탁월하게 설명한다. 특히 요한복음 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매우 충격적인 말씀(“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또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는 생명이 없다.”)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와 음료인 넥타르를 다룬 장이 돋보인다. 저자는 이사야 과 연결하여 독자들이 성경 전체의 내용을 통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면서도, 동시에 은혜로운 신앙을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저술의 묘미를 보여준다. 그리스-로마 배경에서 신약성경을 새롭게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봐야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 다스는 ‘후기 식민주의 성서 해석’과 상통하는 문화존중 선교 방식을 선구적으로 실천했다. 그가 남긴 글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의 선교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그는 힌두교와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일방적으로 행하는 선교 방법이 기독교가 말하는 평화를 전하지 못할뿐더러 효과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종교를 문화, 삶, 또는 문명으로 이해한 다스는 보다 포용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힌두교도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선교는 사막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개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정원으로 들어가서 그 정원을 산책하고 즐기고, 그 정원이 더 아름다워지도록 가꾸는 것이다.”라고 말한 로저 슈더러라는 학자의 방향과 같다. 한국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 선교사들은 문화존중 선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 우리가 서구화된 형태로 기독교를 전달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도 서구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다.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한국인들을 자본주의 탐욕과 문화 사대주의에 젖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스의 삶은 선교 신학과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 인도인의 삶과 문화, 그리고 힌두교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알려주는 이 책을 선교사 지망생 뿐 아니라 후원 교회와 단체의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다스의 사상에 전적으로 동의하든지, 일부만 동의하든지, 또는 부정하든지 간에 그가 제시한 ‘문화존중 선교’를 고민하고 토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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