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없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배경 없는 사건은 해석되기 어렵다. 신약에는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있기에, 그 배경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배경은 사건과 인물에 의미를 부여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 배경은 신약 본문에 암시만 되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신약성경 가장 밑바닥에 숨은 배경을 쉽고 정갈한 언어로 풀어내며, 동시에 초기 그리스도인의 일상을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돕는다. 신약 본문이 뼈대라면, 이 책은 거기에 살을 붙일 수 있도록 기본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재료를 탄탄히 제공한다. 신약성경의 세계에 발을 딛고자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1세기 기독교 사회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튼튼한 사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