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현 출생. 초기에는 시인으로 활동하면서,『봄이 간다』『백양궁』등의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오사카마이니치신문사에 입사하여 1915년부터 마이니치신문에 수필「차 이야기」연재를 시작. 이 수필은 매체를 바꿔 가면서 1930년까지 총 811회 발표했다. 또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기쿠치 칸 등 차기 문학자들에게 발표 기회를 부여하며, 신인 발굴이라는 측면에서도 일본 문학계에 큰 공적을 남겼다.
가을은 응시의 계절, 몰두의 계절,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는 계절이다. 가을의 진정한 기백에 닿을 때 잘못된 생존 양식-생활-은 여지없이 꺾이고 그 대신 올바른 생존 양식-생활-은 더욱 힘차고 튼튼하게 뿌리내린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갖가지 잡초가 무성히 자라난 우리의 삶은, 가을 기백과 만나 온전히 근간을 드러내며 맑고 깨끗한 거울에 비친다. 가을에 자기 자신을 응시하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