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HR 일을 하며 수많은 기업을 만났다. 많은 경영자가 ‘좋은 사람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에는 많은 시간을 쓰지만, ‘좋은 사람이 왜 머무르고 싶은가’에는 생각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채용이 아니라 리텐션과 조직문화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많은 리더가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조직문화를 이상론이나 복지의 영역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삼성에서 시스템의 힘을, SAP에서 문화의 힘을 몸소 경험한 실무자의 시선으로, 조직문화를 성과와 직결되는 경영 시스템으로 풀어낸다. 이론이 아닌 현장의 언어, 데이터,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 해법이 이 책을 신뢰하게 만드는 이유다.
HR 담당자뿐 아니라 회사를 이끄는 모든 리더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인가, 아니면 좋은 사람이 성장하고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회사인가.” 그 질문에 답하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