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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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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국내작가 문학가
20여 년을 광고카피라이터로 살았다. 지금은 10년째 ‘잘 익은 언어들’의 책방지기로 지내고 있다. 책과 사람 사이, 수다와 고요 사이, 나눔과 절제 사이를 잘 오가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읽고 쓰는 시간이 오롯이 우리를 밝혀줄 거라고 믿는다. 좌충우돌 책방지기의 고군분투기 《책방뎐》을 썼고, 이 책은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내가 만약 책방을 하지 않는다면, 책방을 여행하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의 작은 책방들을 모두 다니리’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책방이 가진 매력은 모든 사람이 다 다른 것만큼 다르게 아름답다. 나의 희망 사항을 책으로 담은 저자의 발걸음을 통해 책방 여행자들이 더 늘어나길 바라며, 나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책방지기로 오래 남겠다.
  • 한 세기를 넘게 사신 방연순 할머니는 삶 자체가 역사다. 어찌 그 삶을 이 그림책 한 권으로 말할 수 있을까, 넘어온 고비고비, 넘어지고 일어서며 옷깃 여몄던 그 시간들 틈에 자식들은 자라고 어느새 강인했던 모성은 힘없이 고꾸라져 요양원에서 다시 ‘아기’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할머니들의 힘 쎈 과거를, 할머니들의 다정했던 그늘을, 더없이 따뜻했던 손길을. 잘 펴지지도 않는 주름 잡힌 손으로 크레용을 들고 더듬더듬 칠했을 그림들을 사랑으로 모아온 손녀딸의 작업이 더없이 아름답다. 방연순 할머니의 눈빛에 잠시라도 울긋불긋한 추억들이 사랑스럽게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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