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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고운
국내작가 어학/교육/학습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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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고운
국내작가 어학/교육/학습 저자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현직 교사들. 다름이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며, 교실 안과 학교 밖에서 그 길을 찾다 영화를 만났다. 서로 다른 우리를 연결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고르고 이야기로 엮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인지감수성을 기르는 수업 자료 및 학급 운영 방법을 연구하는 교사 모임 ‘아웃박스’에서 활동 중이다. 『열두 달 성평등 교실』과 『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 등을 함께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즐기는 스포츠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성인 여성은 얼마나 될까. 전체 여성의 60%가 생활 체육을 향유한다지만, 구기 스포츠를 즐기는 이는 그중 4%도 되지 않는다. 나는 여성 인구 중 다수(?)에 속하는, ‘개발’이다. 공으로 하는 건 다 못하는데 발로 하는 걸 제일 못한다. 아니, 못한다고 생각해왔다.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처음으로 궁금하다,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했을까? 공을 잘 찰 수 있게 될 때까지 연습해본 적도 없었으면서 스스로 한계를 얼마나 작게 그어왔을까. (…) 이 책은 기회가 부족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떨리는 킥오프의 순간을 안기고픈 마음을 담아, 풋살장으로 일단 가볍게 와보라는 상냥한 초대장이다. 새내기 풋살러가 도전 과정마다 보여주는 마음가짐, 그러니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인정하고 더 잘해내고 싶어 하는 향상심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스포츠 정신 그 자체라, 읽는 이의 마음에도 용기를 심는다. 부디 이 초대에 응해 서로 밀쳐도 보고 흘겨도 보고 넘어져도 보다가 결국 스포츠로 하나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 우리 함께 용감해져보자.
  • 이 책에는 나이와 인종,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따뜻한 표정을 지은 ‘언니’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하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여러 번 생각했다. ‘내가 어릴 때 이 책을 보았더라면.’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여성들에게도 위안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미디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신체를 평가받은 아이들이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아이들의 생각이 확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모습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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