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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선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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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선
국내작가 문학가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늘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부끄럽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장기하의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를 틀고 춤을 추곤한다. 나답게. 만성 위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달고, 매일 맛없는 건강 도시락을 먹으며 살았지만, 퇴사하니 모든 것을 잘 먹게 되었다. 지금은 라면, 파스타, 피자, 햄버거, 곱창, 과자, 감귤 등 대부분을 먹는다. 최근에는 클라이밍에 푹 빠져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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