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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의성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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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의성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유튜브, 틱톡 기획·마케팅 전문가(前 SK텔레콤)
전 기업 유튜브 채널 담당, 약 500건 이상의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디지털 캠페인을 통한 국내외 주요 광고제 수상 등 현업에서 다양한 유튜브, 틱톡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관련 활동을 경험했다. 대학교 특강, 아웃스탠딩, 문토Munto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KOTRA 홍보 영상에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전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디지털타임스》, 《한국일보》 등 언론사 인터뷰 및 주요 유튜브, 팟캐스트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유튜브, 틱톡 등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 모임 유크랩Youtube Creative Lab 대표를 맡으며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작으로는 《대박나는 숏폼 콘텐츠의 비밀》, 《끌리는 유튜브 성공법칙》이 있다. 공저로는 유튜브, OTT, 메타버스 등의 내용을 담은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모바일 트렌드 2019》, 21명의 사회적 명사를 인터뷰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에 선정된 《책 읽는 청춘에게》, 에세이 《어느날 문득》, 《가봤냐 동남아》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아이디어가 넘치는 시대, 마케터에게 더 필요한 것은 새로운 답보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 책은 READ, ROOT, REACH, RALLY, REMAIN이라는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그 판단의 순서를 명쾌하게 정리한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뿐 아니라 무엇을 버리고, 설득하고, 다음으로 이어갈 것인가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현장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정답은 바뀌지만 판단의 기준은 오래 남는다. 기획과 선택 앞에서 자주 멈춰 본 마케터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남의 편지를 훔쳐보는 기분으로 책을 펼쳤다가, 답장을 받은 기분으로 책을 덮었다.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이 주고받은 편지다. 두 사람은 핏줄로 이어져 있지 않지만, 어떤 부자보다 깊은 대화를 나눈다. 한 사람이 먼저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고 청하고, 다른 한 사람이 그 손을 잡으면서 시작된 관계다. 두 사람은 ‘열심히’, ‘멈춤’, ‘노림수’, ‘열등감’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 온 단어들을 각자의 경험으로 다시 해석한다. 아버지는 ‘열심히’보다 ‘무엇을 열심히 할 것인가’가 먼저라고 말하고, 아들은 십여 년 동안 딴생각을 하며 연주하는 연습을 성실하게 반복해 왔다고 고백한다. 그 대목에서 나는 내가 지켜 온 ‘열심’을 오래 돌아보았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만으로 안도하며, 정작 방향을 묻는 일은 미뤄 온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를 평생 괴롭혀 온 단어는 ‘열등감’이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잘하려고 애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열등감은 결국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두 사람의 통찰은 오랫동안 이어 온 자기 괴롭힘을 조금은 내려놓게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평범한 단어를 삶의 언어로 바꾸어 놓는 데 있다. 사전 속에 머물던 단어들이 두 사람의 경험을 통과하며 전혀 다른 깊이를 얻는다. 그리고 그 단어들은 다시 독자에게 건너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를 하나의 단어로 정의한다면 ‘지음(知音)’이 가장 어울릴 것이다. ‘소리를 알아듣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 말을 꺼낸 이는 평생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온 상담가이고, 그 말을 받은 이는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다. 우연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정확한 만남이다. 두 사람은 나이도, 학교도, 학위도, 지금까지 쌓아 온 것도 내려놓고 서로를 마주한다. 내려놓을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안다. 사람을 손해와 이득으로 저울질하는 시대에, 이 편지들은 아무런 계산도 없는 자리에서 오간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문장들이다. 이 책은 정답을 건네지 않는다. 다만 평범한 단어 하나를 붙잡고 자신의 삶을 끝까지 들여다볼 때, 한 사람이 얼마나 깊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나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단어 하나가 남을 것이다. 내게는 ‘열등감’이었다. 당신에게 남을 단어는 무엇일까.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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