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에 오리지널리티가 어딨어? 한 판에 고작 이만원 돈 하는 피자 배달시켜 먹으면서 오리지널리티 운운하는 게 웃기지도 않나? 그렇게 오리지널리티를 찾고 싶으면 시카고 가서 딥 디시를 처먹든지. 나폴리 가서 마르게리타를 처먹든지. 이번엔 달랠 말을 찾지 못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도 꾸역꾸역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는데 성공하는 미친 사람들이 있기에. 나도 한
나는 고개를 돌리고 플루토를 보았다 보았다. 예명은 왜? 플루토 쭈그려 앉아 바닥을 닦고 있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 나는 바닥에 앉아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았다. 쓰고 싶은 있어? 나의 물음에 플루토는 시선을 주지 않은 채 답했 언니가 지어주세요. 플루토의 팔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런 위치가 아니라고 손을 내저었으나 플루토는 청소에 들할 뿐이었다. 나는 턱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