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출생. 2녀 1남 중 장녀. 10대에는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집에서는 이른바 ‘K-장녀’로 대체로 순응하며 성장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늘 자유를 갈망하며 ‘나다운 삶’을 살고자 했다.
20대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하고, 이후 대학병원과 IT벤처회사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했으며, 종합출판사 출판마케터로 근무했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연애가 30대 초반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30대 중반 예기치 않은 이혼으로 끝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 이 시기 부모로부터 허구의 독립을 넘어 진정한 정서적 독립을 이루고자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진실되게 이해하고, 자아를 통합하고자 했다. 이러한 경험과 성찰을 글로 엮어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푸른향기, 2023)』를 출간했다. 현재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인간관계와 사랑, 상실과 죽음, 좌절 이후의 무기력과 성장, 중독에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