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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발견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관계 수업
푸른향기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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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0
10 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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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사랑은 어떻게 착각이 되는가?

Chapter 1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이다
왜 우리는 불행한 사랑에 빠질까?
연애가 늘 힘든 이유, 애착 때문일 수 있다
집착형과 회피형,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집착형과 회피형은 왜 유독 끌릴까?
완전한 사랑이 완벽한 사랑일까?
* 내 애착 유형은 무엇일까?

Chapter 2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지금 내 연애는 사랑일까, 외로움의 탈출구일까?
사랑으로 오해하기 쉬운 감정들
애정결핍일지 모르는 신호들
섹스는 욕망보다 신뢰의 문제다
언제 첫 섹스를 해야 할까요?
왜 갈등 없는 커플이 위험할까?
* 왜 첫사랑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을까?(영화 「500일의 썸머」)

Chapter 3 결혼은 연애의 완성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결혼일까, 결혼식일까?
좋은 배우자의 조건: 운동, 취미, 독서
연애의 설렘이 결혼의 불행이 되는 순간
결혼 전, 사랑보다 먼저 봐야 할 현실들
사랑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왜 우리는 사랑에서 부모를 반복할까?
모범생의 결혼은 왜 삐걱거릴까?
* 행복한 사랑은 없다: 4인 4색 닫힌 사랑(영화 「클로저」)

Chapter 4 이별은 사랑의 실패가 아니다
최선을 다한 사랑은 왜 아픈가?
이혼을 실패로만 해석하면 놓치는 것들
헤어짐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 때
이별 후,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되었다
외도가 나쁜 이유는 따로 있다
왜 외도한 사람이 오히려 당당할까?
아무도 모르는 부부의 속사정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의 함정
* 사랑은 어떻게 편견이 되는가?

Chapter 5 연민과 동정은 사랑이 아니다
짝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심리
자존감 낮은 연애에서 벗어나는 법
연애 고수들은 절대 매달리지 않는다
연민과 동정을 사랑으로 착각할 때
진정한 사랑을 판단하는 다섯 가지 기준
* 사랑이란 ‘일차정서’를 주고받는 것

에필로그 - 각자의 자유를 지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스마일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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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출생. 2녀 1남 중 장녀. 10대에는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집에서는 이른바 ‘K-장녀’로 대체로 순응하며 성장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늘 자유를 갈망하며 ‘나다운 삶’을 살고자 했다. 20대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하고, 이후 대학병원과 IT벤처회사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했으며, 종합출판사 출판마케터로 근무했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연애가 30대 초반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30대 중반 예기치 않은 이혼으로 끝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 이 시기 부모로부터 허구의 독립을 넘어 진정한 정서적 독립을 이루고자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고,
경기도 구리 출생. 2녀 1남 중 장녀. 10대에는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집에서는 이른바 ‘K-장녀’로 대체로 순응하며 성장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늘 자유를 갈망하며 ‘나다운 삶’을 살고자 했다.
20대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하고, 이후 대학병원과 IT벤처회사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했으며, 종합출판사 출판마케터로 근무했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연애가 30대 초반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30대 중반 예기치 않은 이혼으로 끝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 이 시기 부모로부터 허구의 독립을 넘어 진정한 정서적 독립을 이루고자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진실되게 이해하고, 자아를 통합하고자 했다. 이러한 경험과 성찰을 글로 엮어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푸른향기, 2023)』를 출간했다. 현재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인간관계와 사랑, 상실과 죽음, 좌절 이후의 무기력과 성장, 중독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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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0*200*20mm
ISBN13
9788967822729

책 속으로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이상향으로 두고 꿈꾸지만 완전한 사랑은 사랑의 시작점이자 과도기일 뿐, 사랑의 종착점은 아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인간관계의 정수에 가깝고, 하나의 종합 예술과도 같다. 연애나 결혼은 사랑을 대표하는 관계인데, 이를 유지하려면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에 맞게 기민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 관계를 유지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일에는 상당한 에너지와 노력이 든다. 우리는 사랑을 그저 아름답고 특별한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사랑은 ‘선택’이면서 동시에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흔히 사랑은 정의할 수 없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지 않다. 사랑은 사랑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사랑을 제대로 경험해 보고, 받아도 보고, 누군가에게 주어도 본 사람이어야 진정한 사랑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의미에서 사랑은 학습이며 배워 가는 과정이다.

누군가의 애정에 무작정 기대기 전에 우선 나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하고 다정해질 필요가 있다. 사랑은 타인에게 나를 맡겨 버리는 일이 아니라, 나를 더 잘 이해한 상태에서 타인과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을 이해하는 만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결국 각자가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그만큼의 수준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며 살아간다. 다행스러운 것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수록 타인을 바라보는 안목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랑에 빠져 있을 때 사람은 누구나 잠시 더 다정하고, 더 너그럽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결혼에 필요한 건 그 황홀한 시기가 지나간 뒤에도 여전히 괜찮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가이다. 좋은 배우자란 결국, 혼자 있어도 자기 삶을 무너뜨리지 않고, 함께 있어도 상대를 지치게 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이별 뒤에 무언가를 얻는다. 그것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더 객관적인 이해일 수도 있으며, 자유에 대한 깨달음일 수도 있다. 상대가 얼마나 비겁했는지, 이기적이었는지, 미성숙했는지, 혹은 이별의 과정이 얼마나 구질구질했는지는 본질이 아니다. 더 중요한 건 이번 사랑에서 내가 무엇을 보고, 얼마나 느끼고, 무엇을 깨달았는가이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사랑은 결심이고 용기다.

최선을 다한 사랑은 아프다. 진심을 다하고 충실할수록 고통은 더 크고 상처는 더 깊다. 사람들은 이별의 상처를 빨리 털어내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어른스럽고 쿨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다. 굳게 믿고 지지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그 사람을 오래 원망하게 되거나 한때 바보 같았던 자신을 자책하는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한 시간만큼 자신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지 않을까. 상실한 지난날을 충분히 아파하고 애도하는 것, 그것이 최선을 다해 사랑한 나날과 나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이별 뒤에 정말 필요한 건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애도할 시간이다. 슬프면 슬프다고 인정하고, 화가 나면 화가 난다고 인정하고, 억울하면 그 억울함도 외면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은 이 시기를 비효율적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이 시간이 있어야 감정이 정리된다.

결국 이별이란 상대와의 관계에서 내가 문제라고 느끼는 상황이 더 이상 개선되지 않으리라는 판단이 들고, 상대를 더는 신뢰할 수 없으며, 사랑하고 버티는 능력의 한계에 이르렀을 때 선택하게 된다. 이별의 계기는 상대가 제공했을지라도 이별 자체는 결국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연애를 잘하려면 특별한 기술보다, 인간관계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적용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기본은 단순하고 쉬워 보이지만, 사실 가장 어렵기도 하다. 좋은 인연은 결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연애란 결국, 인간관계 기본에 대한 고민과 연습, 실천을 거듭한 결과로 찾아오는 것이지 않을까.

연민과 동정, 사랑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대가 나 없이도 괜찮아졌을 때 내 마음이 어떤가 하는 점이다. 상대가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 더 건강해지고 안정되었을 때, 진심으로 기쁘고 후련하며 편안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사랑에 가깝다. 사랑은 타인의 성장과 행복을 지지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진짜 사랑은 상대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는 데 있지 않다. 상대를 내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데도 있지 않다. 사랑은 상대가 자기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내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더 가깝다. 그래서 사랑은 붙잡는 마음보다 놓아줄 수 있는 마음에 가깝고, 구원하려는 열망보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태도에 더 가깝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이고,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저자는 사랑을 운전이나 수영처럼 배우고 익히는 ‘능력’으로 바라본다. 사랑하는 능력 역시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돌아보고, 잘못 익힌 방식을 수정하면서 조금씩 길러진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사랑을 시작한다. 어린 시절 경험한 관계를 사랑의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같은 관계 패턴과 상처를 반복하기도 한다. 왜 나는 늘 불안한 연애를 할까. 왜 집착하는 사람과 회피하는 사람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릴까. 연애의 설렘은 왜 결혼 후 사라질까. 최선을 다한 관계를 끝내는 것은 사랑의 실패일까.
『사랑의 재발견』은 우리가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한 번쯤 품어봤을 이런 질문들을 따라간다. 애착 유형과 애정결핍에서 시작해 외로움과 집착, 섹스와 갈등, 결혼과 이혼, 외도와 불륜, 짝사랑과 자존감, 연민과 동정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심리학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대신,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관계의 어두운 면과 불편한 감정까지 솔직하게 들여다본다.

사랑을 이해하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사랑을 이해하려면 먼저 내가 어떤 관계에 익숙한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지, 사랑 안에서 무엇을 두려워하고 원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결국 사랑을 들여다보는 일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책은 사랑의 시작에서 결혼과 이별까지 관계가 변화하는 여러 순간을 따라가며, 우리가 사랑 안에서 반복해서 마주치는 질문들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Chapter 1과 2에서는 애착 유형과 반복되는 관계 패턴, 외로움과 애정결핍, 섹스와 갈등처럼 사랑과 쉽게 뒤섞이는 감정과 관계를 살펴본다. Chapter 3에서는 연애와 결혼의 차이, 배우자의 조건, 부모와의 관계가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결혼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 이어 Chapter 4와 5에서는 이별과 이혼, 외도와 불륜, 짝사랑과 자존감, 연민과 동정을 통해 관계의 끝과 사랑으로 착각하기 쉬운 감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

사랑이 아닌 것을 걷어낼 때 진정한 사랑이 보인다

상담심리학을 공부 중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심리학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를 더해 독자가 자신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영화 「어느 가족」, 「500일의 썸머」, 「클로저」를 비롯해 드라마와 책 속 다양한 관계를 함께 살펴보며 추상적인 사랑의 문제를 구체적인 삶의 장면으로 풀어낸다.

사랑을 잘한다는 것은 어쩌면 좋은 사람을 만나는 행운보다,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사랑이 아닌지를 분별하는 능력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지나간 관계를 돌아보고, 무엇을 사랑이라고 믿어왔는지 발견하고, 앞으로 어떤 관계를 선택할 것인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사랑의 재발견’이다.

예상 독자

- 연애와 결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이 경험한 사랑을 다시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설렘, 외로움, 집착, 연민과 동정을 사랑이라고 믿어 온 적이 있는 사람
- 애착과 결핍,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지나간 사랑이 왜 그렇게 힘들고 아팠는지 알고 싶은 사람
- 반복되는 관계에서 벗어나 더 좋은 관계를 선택하고 싶은 사람
- ‘사랑’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기준으로 다시 정의하고 싶은 모든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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