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있나요?
이 그림책은 ‘릴리’라는 한 아이가 자기만의 나무를 키우며, 그 나무를 친구들과 이웃에게 소개하고 함께 걸으며, 마침내 거리 전체에 숲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릴리의 작은 실천은 주변에 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은 다시 누군가의 삶을 바꿉니다.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나무, 잠시 멈추어 쉴 평온함을 주는 나무를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릴리의 여정에서는 나무가 단지 풍경이 아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사람들을 잇고 거리의 풍경을 바꾸듯, 이 이야기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따뜻한 방식을 예시로 우리에게 감동과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나무를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