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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영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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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영
국내작가 문학가
1961년 전북 남원 식정리에서 태어나, 오랜 시간 전라남도 순천에서 생활했다. 한국방송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2002년 《현대시문학》에 시, 2016년 《인간과문학》에 평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비 오는 날이면 빗방울로 다시 일어서고 싶다》, 《월선리의 달》, 《꽃을 전정하다》, 《노동은 푸른 산소다》가 있고, 산문집으로 《식정리 1961》, 평론집으로 《해체와 순응의 시학》, 《층위의 시학》, 《이면의 시학》, 《시안》, 《여순 10·19의 진실과 시적 재현》이 있다. 더좋은문학상을 수상,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출판 제작 지원에 선정되었다. 순천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 숲속시 동인, 《미래시학》 편집위원, 《현대시문학》 부주간을 맡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김지란 시인의 시세계는 살아 있는 체험에서 체현된 언어의 실체로 완성된다. 시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현하는 바다는 성장기를 거쳐 현재까지 관통하고 있다. 고향을 떠난 10여 년의 공백을 빼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삶의 터전이다. 자연스럽게 원체험 공간으로 삶의 전부가 바다를 통해 진화한 것이다. 더욱 주목할 지점은 시의 서사가 농밀하여 단조로움으로 내연內燃되지 않고 진전된 서정성으로 확장 변주하는 기제로 활용한다는 데 있다. 시가 현실의 결과물이라면 수시로 부닥치는 고통을 극복해야만 상상력으로 확장된 고도에 도달할 수 있다. 바다를 사랑하는 이유를 그래서 쉬이 발설할 수 없다. 바다 곳곳에 파랑처럼 출렁이는 아버지와 엄마의 시간이 혼재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세월 을 통해 체화된 사유가 오랫동안 몸집으로 부풀려졌다. 마냥 부풀어 오를 것 같은 우려도 나이가 차면서 절제된 배열로 모습을 드러냈다. 논리보다 따뜻한 감성으로 바라보았던 화양 바다를 온몸으로 부닥치며 살아온 때문이다. 바다는 매번 똑같은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 또한 삶이 그러하였기에 갯내 물씬 나는 감동을 소진하지 않고 격하게 소용돌이를 일궈 시의 언어들을 찾아간 것이다. 그것의 진면은 헛됨 없이 살아온 삶의 모범에서 비롯될 수 있었다. 지금껏 많은 시인들이 바다에 관한 시들을 썼다. 김지란 시인은 그런 유형의 시와는 다른 시적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다. 원체험 공간인 화양 바다의 파랑을 윤슬처럼 피워 올린 사유가 곧 헌신적인 사랑이었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 진영대 시인의 시집 속 시편들은 우리가 흔히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체험한 내용을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그 안에 담긴 오롯한 마음들은 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순정한 눈빛으로 드러낸 시편 속 정감이 새록새록 파고드는 세계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으로 다가온다. 또 한 편의 시를 써낼 때마다 몹시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접하기가 쉽지 않은 시를 함께하고 있다. 지금껏 진영대 시인이 살아온 세상은 허명을 좇던 적 없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그런 모습들은 시 전편에 흐르고 있는 삶의 일상과 매사를 귀히 여기는 언행이 고스란히 시에 담겨 있다. 흔히들 시인의 삶은 시로써 말한다고 한다. 그런 인생살이의 긴 여정이 시라는 문장 속에서 따뜻한 온정을 담은 그리움이 되어 심연 깊숙한 곳에서 솔직 담백함으로 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가 갖는 근원적 진실은 인간애에 바탕한 삶의 이야기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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