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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종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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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도
국내작가 종교 저자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B.A., M.A.)과 신학(M.Div.)을 전공하고, 독일 튀빙겐대학교(Universitat Tubingen)에서 종교교육학(Religionspadagogik)으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 <성서수업, 기초화, 어린이신학: 독일에서의 발전역사와 한국에서의 의미>는 성서교육의 역사 속에서 내용-경험-방법-방향의 균형을 이루는 과정을 탐구하며, 을 탐구하면서, 독일 종교교육의 전통을 한국의 신앙교육 맥락 속에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주된 교육 관심은 이론과 현장, 역사와 미래, 신학과 교육의 경계를 잇는 일에 있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말씀 속에서 인간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형성(Bildung)의 여정이다.

이전에는 경민대학교에서 "창의인성과 자기개발"을 가르쳤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 조교수로 섬기며, 기독교교육연구원에서 『교육교회』 편집, 교회교육 커리큘럼 개발, 차세대 기독교교육 정책 연구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교육교회”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교훈이 아니라 만남이며, 교실은 설명의 공간이 아니라 신앙이 깨어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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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우리는 죽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간 존재의 가장 분명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침묵합니다. 교회에서도, 교육에서도, 일상의 대화에서도 죽음은 가능한 뒤로 미뤄지고 회피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죽음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조와 종말, 그리고 부활의 소망 속에서 인간의 삶을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기독교교육과 실천신학의 관점에서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장례예배를 단순한 절차나 의례로 보지 않고, 신앙을 드러내는 예배의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장례는 한 사람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기억되는지를 보여 주는 자리이며, 동시에 남겨진 이들이 삶과 믿음을 다시 배우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장례 예식서를 넘어섭니다. 장례예배를 깊이 성찰하는 신앙서이면서, 동시에 죽음을 통해 삶을 다시 배우게 하는 교육서입니다. 죽음을 묵상할 때 우리는 삶을 더 분명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죽음을 회피하는 시대 속에서, 이 책은 장례예배를 다시 신앙의 자리이자 교육의 자리로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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