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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부 죽음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다 1장. 나의 장례식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16 2장. 천국은 믿는데, 죽음은 왜 두려울까요 23 3장.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옮겨감입니다 31 4장. 울어도 괜찮습니다 38 2부 장례예배는 부활을 선포하는 고백 5장. 장례예배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46 6장. 초기 기독교 장례는 왜 세상을 놀라게 했는가 51 3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장례식장의 풍경들 7장. 낯선전통과 기독교 예전의 혼합 62 8장. 장례는 왜 ‘시간표’ 가 되었을까요 70 9장. 천국 이야기 속에 울지 못한 사람들 77 4부 내가 준비하는 마지막 예배 10장. 화해와 축복의 전야제 84 11장. 섬김이화해가 되는 순간 90 12장. 내가 붙들고 살아온 성경과 찬송 100 13장. 수의보다 더좋은 옷이 있습니다 109 5부 남겨진 이들을 위한 교회의 돌봄 14장. 장례성찬, 공동체를 다시 세우다 116 15장. 슬퍼하는 자와 함께 우는 교회 129 16장. 추모일을신앙 전수의 날로 135 17장. 나는 오늘, 마지막 예배를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143 에필로그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을 삽니다 148 부록 나의 마지막 예배 준비서(6개 항목) ① 화해와 용서 154 ② 내가 선택한 말씀과 찬송156 ③ 장례의 모습과 예전 158 ④ 남겨질 사람들에게 160 ⑤ 나의 마지막 예배 순서162 ⑥ 이 준비서를 가족과 교회에 전해 주십시오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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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례연구소
한국기독교장례연구소는 장례를 관습이 아니라 부활 소망의 예배로 회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섬깁니다. 교회 공동체가 유가족의 길을 끝까지 동행하며 돌보는 장례를 세우고, 초기 한국교회 장례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아카이빙을 이어갑니다. 또한 죽음·애도·부활·예배의 관점에서 기독교 장례 신학을 정리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예식서·운영 매뉴얼·체크리스트를 개발합니다. 상업화·관행화된 장례를 비판에 그치지 않고, 교회가 따라갈 수 있는 ‘기독교 장례’의 실제적 대안과 표준을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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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우리는 늘 준비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 서면 더 또렷하게 알게 됩니다. 이경환 목사의 『나의 장례식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는 장례를 “어쩔 수 없이 치르는 일”로 두지 않고, 마지막까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로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앞당겨 생각하자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아 있는 오늘, 사랑을 미루지 않고 용서를 늦추지 않으며, 믿음으로 관계를 돌보도록 우리를 조용히 부릅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목회 현장에서 길어 올린 온기가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이 마주하는 당황함, 장례가 끝난 뒤 더 길게 이어지는 애도의 밤들, 저자는 그 자리들을 피하지 않고 함께 서서, 교회가 어떻게 곁이 되어야 하는지를 차분히 짚어 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읽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멈춰 세웁니다. “내가 떠나는 날, 남겨질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내 삶은 어떤 믿음으로 기억될 것인가?” 그 질문 앞에서 독자는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 곧 삶을 믿음으로 가다듬는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이 목회자에게는 따뜻하고도 실제적인 길잡이가 되고, 성도에게는 오늘을 더 사랑으로 살게 하는 신앙의 안내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박종인 목사 (한국기독교장례연구소 이사 / 효성영광교회 위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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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5년 서울장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이경환 목사의 박사학위논문 「한국 장로교에 나타난 장례 연구」를 지도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심장병을 겪으며, 목회와 죽음의 경계 앞에서 이 연구를 성실하게 써 내려갔습니다.
그 학문적 결실이 이번에 『나의 장례식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라는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책은 장례를 단지 죽음 이후의 절차로 다루지 않고, 오늘의 삶과 믿음을 비추는 마지막 예배로 새롭게 해석합니다. 저자는 장례를 준비하는 일이 죽음을 불길하게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미루지 않고 용서를 늦추지 않으며 믿음으로 오늘을 정돈하는 영적 결단임을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 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학문적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일반 성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쓰였습니다. 죽음의 두려움, 부활의 소망, 장례예배의 본질, 공동체의 돌봄을 다루면서도, 끝내 독자를 어둠이 아니라 복음의 위로와 소망으로 이끕니다. 저는 이 책이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평신도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송인설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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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간 존재의 가장 분명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침묵합니다. 교회에서도, 교육에서도, 일상의 대화에서도 죽음은 가능한 뒤로 미뤄지고 회피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죽음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조와 종말, 그리고 부활의 소망 속에서 인간의 삶을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기독교교육과 실천신학의 관점에서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장례예배를 단순한 절차나 의례로 보지 않고, 신앙을 드러내는 예배의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장례는 한 사람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기억되는지를 보여 주는 자리이며, 동시에 남겨진 이들이 삶과 믿음을 다시 배우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장례 예식서를 넘어섭니다. 장례예배를 깊이 성찰하는 신앙서이면서, 동시에 죽음을 통해 삶을 다시 배우게 하는 교육서입니다. 죽음을 묵상할 때 우리는 삶을 더 분명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죽음을 회피하는 시대 속에서, 이 책은 장례예배를 다시 신앙의 자리이자 교육의 자리로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 안정도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