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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국내작가 종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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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국내작가 종교 저자
뉴욕 주에 있는 콜게이트 로체스터 크로저 신학교(Colgate Rochester Crozer Divinity School)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초기 기독교 문헌을 제국, 인종, 문화, 경제, 젠더의 교차성과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북미 성서학회(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에서 유색인종 학자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일들을 해왔으며, Semeia Studies와 International Voices in Biblical Studie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서Postcolonial Discipleship of Embodiment: An Asian and Asian American Feminist Reading of the Gospel of Mark (Palgrave Macmillan, 2015)가 있으며, Minoritized Women Reading Race and Ethnicity: Intersectional Approaches to Constructed Identity and Early Christian Texts (Lexington Books, 2020), Faith, Class, and Labor: Intersectional Approaches in a Global Context (Pickwick Publications, 2020), “Systemic Racism and the Global Pandemic: Negotiating Race and Ethnicity in Asian American Biblical Criticism” (Bible and Critical Theory, 2020), Activist Hermeneutics of Liberation in the Bible: A Global Intersectional Perspective (Routledge, 2023) 등의 책을 공동 편집하고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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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사도 바울이, 여성도 아닌 자신을 “젖먹이는 유모”와 같은 모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묵시 전통을 강조하는 바울 연구자 가벤타는 『바울, 우리 어머니』에서 모성의 은유가 단순한 부차적 표현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의 묵시 신학에 뿌리를 둔 바울 복음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런 은유들은 가부장적 사회나 교회 안의 실제적 젠더 위계와 갈등을 문제 삼기보다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 일에 동참하도록 초대한다. 저자의 세심한 주해와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이 번역자의 탁월한 번역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의 신학과 교회에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첫째,바울이 삶으로 보여 준 복음을 교회가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성의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활동을 인식하고, 여성을 하나님의 동역자로 인정해야 한다. 바울신학과 복음의 선포를 남성들만의 영역으로 여겨 온 가부장적 전통은 복음의 정신과 철저히 배치된다. 둘째,묵시 사상은 성경에 반영된 고대의 사상이지만, 경제적 위기, 기후 재난, 전쟁처럼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사유의 틀을 제공한다. 바울신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실천적인 과제들까지 함께 고민해 보기를 기대한다.
  •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이 책을 가지고 진지하게 공부하기를, 그래서 여성의 리더십을 제도적으로, 실제적으로 인정하는 성경적이고 상식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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