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어느 농촌에서 태어나, 여러 직업과 삶의 굴곡을 거치며 살아왔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이상적인 수사보다, 현장에서 체득한 생존 감각이 배어 있다. 첫 책 『40대에 기술 배워서 70대까지 은퇴 걱정 없이 살기』에서는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살아남아야 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다뤘고, 『그늘진 모퉁이에 핀 들꽃 같은 그대에게』에서는 상처 입고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출간한 『인생 망치지 않고 웬만큼 잘 사는 법』에서는 아버지의 시선으로 삶과 인간관계, 태도와 습관, 실패와 성장에 대한 조언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직장인이자 기술인, 그리고 아버지로 살아온 시간은 그의 문장을 더욱 현실감 있게 다듬는다. 김훈은 녹록지 않은 삶 속에서도 끝내 생각하고 배우며 기록하기를 멈 추지 않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