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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Ⅰ. 소리 없이 움트는 청춘1. 지네가 벽을 타고 내려오는 자취방 2. 고단한 삶 속의 정취 3. 세상의 쓴맛 4.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5. 다시, 봄 6. 순수와 무지와 야만 7. 청춘이라고 다 싱그럽지는 않아 Part Ⅱ. 한 송이 들꽃으로 피어나다8. 소망북클럽9. 아름답고 참된 그대10. 열등감의 뿌리11. 두 친구의 모순12. 기다리는 시간13. 애틋한 재회14. 각자의 길로에필로그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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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바뀌어도 청춘의 방황은 변하지 않는다.”꿈과 현실 사이,그 어딘가에서 방황했던 우리의 이야기.이 소설은 시골에서 자란 고등학생 김찬이 열악한 자취방에서 지네를 잡는 상징적인 모습을 통해 포문을 연다. 학업과 현실 사이를 고민하고, 주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점차 성숙해가는 모습이 차례로 이어진다. 미래를 구체화하지 못한 채 농부가 되겠다는 말로 둘러대기도 하고, 사회의 불공정함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내면의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렇게 나와 주변, 나아가 세상까지의 확장을 통해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90년대 청춘의 표상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만큼, 누구에게나 공감받을 수 있는 ‘성장 소설’이라 일컫기 충분하겠다. 90년대를 관통한 독자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풋풋한 감정을, 지금의 청춘들에게는 세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고민과 희망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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