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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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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국내작가 유명/방송인
1991년부터 서울에서 살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시를 사랑하는 빠더너스 문상훈 추천! 시인은 어떤 하루를 보내길래 그 하루들이 시가 되어 나오는지 오랫동안 궁금했다. 인생의 달고 씀에 대해 손가락이 닳도록 토로해온 시인이 당신의 하루에 대해서도 상냥하고 자세하게 적어서 나눠준다. 맡겨놓은 것처럼 내민 두 손이 부끄러워진다. 시는 결과보다 과정을 사랑하는 사람이 쓰는 것. 산 정상의 순간보다 오르는 걸음걸음. 채점된 시험지보다 잠 쫓던 새벽의 버석함. 무대 위 박수갈채보다 쿰쿰한 연습실. 시집 속 검은 잉크보다 뭐라 형용할 수 없고 그저 익어지던 감정들. 그 과정들을 소리 나는 대로 적어온 시인의 출근길이 이 책에 소복하게 담겨 있다. 나는 입을 벌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아기 새처럼 또 손을 내민다. 그러면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은 오늘도 미소를 띠며 손을 맞잡는다. 그 손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늘 뭉근하다.
  • 마음속 한구석에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일을 매일 상상한다. 소중한 것들과 좋아하는 마음들을 아낌없이 모아둔, 귀한 사람일수록 매일 초대하고 싶은 그런 정원을 그리며 퍽퍽한 하루를 보낸다. 효율성이나 수익률, 손해 보지 않는 선택만을 좇는 세상에서 단단한 심지로 근사한 정원을 가꿔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원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현실에 대해, 생계에 대해, 유행에 대해, 사람들의 취향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시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내 길이 맞는지에 대해,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이러다 내가 지켜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분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것이 남들에게 사랑받지 못할 때의 좌절과 그럼에도 나만이 알아봤다는 희열에 대해. 결정적으로 어떤 것을 마음을 다해 소실될 만큼의 사랑을 해봤던 사람들만이 말할 수 있는 비망록이다. 수많은 대체재들이 있지만 결국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연필. 연필 같은 나의 정원. 나의 무비랜드여 영원하라.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많은 사람이 당신의 실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G. 빠더너스 문상훈)
    2024.02.01.

작품 밑줄긋기

이제 나는 내 마음의 크기와 시간에 걸맞은 표현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는 자꾸 마음과 다른 왜곡된 말과 글로 주변에 상처를 주게 된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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