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을 경제학자로 헌신해 온 정군오 교수의 혜안은 탐욕에 근거한 기존의 목적 함수를 과감히 해체하고, 성령의 설득적 주권 아래 만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경제적 지평을 제시합니다. 인류세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지식이 권력을 향한 소유의 도구가 아니라 만유를 살리는 징검다리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는 이 대목은, 현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을 돌파할 형이상학적 용기를 독자에게 부여합니다.
이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이 고립된 실체라는 근대적 환상에서 벗어나, 성령이 이끄는 거대한 ‘창조적 전진’의 동역자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만유가 서로를 품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참된 지식을 향한 우리의 지성적 여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