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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나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7년 출생
출생지
서울특별시
작가이미지
황보나
국내작가 문학가
청소년소설 『네임 스티커』 『일곱 개의 초록』을 썼으며, 청소년 앤솔러지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연애 운세, 너에게 적중』 『나의 첫 번째 거짓말』에 참여했다. 『알갱이들』로 제6회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r********8 2026.10.06.
p.157
그 자리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난 구멍 같았다. 나는 오줌을 참는 것 같은 기분으로 균형을 잡고 섰다. 발아래가 조금 시끄러웠고 아주 많은 차들이 요령 있 게 지나다녔다. 위에서 바라보는 차의 루프들은 교통 신호 때문에 알갱이들이 덩어리가 되었다가 다시 알갱이로 되었다가, 그렇게 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나는 그 모든 걸 조금 내려다보다가 하늘을 올려 다보다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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