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 흔들려도 끝내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러시아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레와 클래식을 사랑하게 되었다. 볼쇼이와 마린스키 극장을 오가며 무대 위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그 시간은 예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세계가 아니라 평범한 삶 속에도 스며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뒤늦은 나이 마흔에 발레를 시작하고 기록했다. 타국의 계절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새벽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와 함께한 봄날』,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