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SYRIZA-USF)의 일원으로 2015년 그리스 의회 의원과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정부에 입문하기 전 영국·호주·미국에서 수년간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아테네 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무장관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국제 풀뿌리 운동인 DiEM25를 공동 설립하여 유럽의 민주주의 부흥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전 세계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약자는 제 할 일만 하라고?AND THE WEAK SUFFER WHAT THEY MUST?』 『기술 봉건주의Technofeudalism』 『또 다른 지금Another Now』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빅테크는 당신의 데이터를 약탈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훔치는 것만도 아니다. 그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일을 하며, 당신도 그것을 알고 있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엔시티피케이션』을 읽기 전까지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짚어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그것을 이해하게 되고, 더 중요하게는 저항할 가능성도 얻게 된다.
이 책은 각지의 공동체들이 세계 어디서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거대 기업에 용감히 맞서는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창을 열어준다. 이러한 충돌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지만 전 세계 여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는 일 자체가 귀중한 저항 행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문명이라 부르는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충분한 속도를 내려면 청동보다 훨씬 단단한 소재가 필요했다. 인류는 나의 칼끝처럼 단단한 쟁기, 망치, 금속 구조물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내가 거실에서 본 바로 그 기법이 인류에게 필요했다. 부드러운 철에 차가운 물로 ‘세례’를 줌으로써 강철로 바꾸는 것이다. “철을 담금질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청동기 공동체들
시대에는 모든 것이 각각 그 대립물을 배태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간의 노동을 단축시키고 그것이 더 많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놀라운 힘을 부여받은 기계, 그 기계가 인간 노동을 쇠약하게 하고 과잉 노동으로 만드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부의 새로운 원천들은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어떤 주문(呪文)에 의해서 궁핍의 원천들로 바뀌고 맙니다. 기술의 승리는 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