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대학교(UPenn)에서 화학과 생물학을 복수 전공해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하고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기술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임상 현장에서 현대 의학의 한계에 부딪힌 뒤 질병의 근본 원인을 탐구하는 기능의학을 만났고, 국내에 몇 안 되는 미국 IFM(The Institute for Functional Medicine) 기능의학 인증의가 되었다. 이후 환자 한 명 한 명을 한 시간씩 진료하며 사람의 몸을 깊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을 이어왔다. 그렇게 쌓은 지식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에서 20만 명의 구독자와 나누어 왔고, 첫 책 『해독 혁명』은 5만 부 넘게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저자도 임신 앞에서는 막막했다. “노산이 위험하다”라는 말은 본과 시절부터 지겹게 들었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생식 내분비학 원서부터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저서와 논문까지 직접 파고들었고, 그 과정에서 임신과 출산을 관통하는 몸의 원리를 발견했다. 임신 중 달라지는 몸을 마주하고 마흔네 시간의 진통을 지나 첫아이를 만나기까지, 새로운 질문이 생길 때마다 다시 책과 논문을 붙들고 공부했다.
‘이렇게 중요한 것들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걸까?’ 이 질문은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지식을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이어졌고, 만삭의 몸으로 영상을 찍으며 임신과 출산에 관해 배우고 경험한 지식을 나누기 시작했다. 임신과 출산에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몸의 원리를 알면 ‘바꿀 수 있는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엄마가 되는 여정에서 누구나 주도권을 되찾고 스스로를 믿으며 선택할 수 있도록, 그 지식을 『엄마 몸 바이블』에 모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