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제게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데 글쓰기만큼 훌륭한 도구는 없다는 걸 알게 된 후, 지금은 꾸준히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주부로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온 시간들, 그 속에서 독서와 글쓰기가 제 삶을 천천히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책을 집필하며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나게 되었고, 이제는 글을 통해 고요하고 다정한 삶을 써 내려가려 합니다. 저서로는 『오늘도 나를 다정히 안아 주는 중입니다』(개인), 『책을 펼친다. 나를 읽는다』(공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