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해 누구나 몇 초 만에 멋진 캐릭터나 웹툰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 편리하지만 정작 개성과 정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도 크다. 그런 점에서 『디지털 드로잉, 처음이라도 괜찮아』는 매우 특별한 책이다. 단순한 따라 하기식 책자를 넘어, 디자인 툴의 기본 개념과 손으로 직접 그리는 드로잉 방법까지 차근차근 짚어주며, 독자가 직접 캐릭터를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든 개성 넘치는 드로잉들이 굿즈로 탄생하는 과정은 디지털 드로잉이 얼마나 실생활과 가까운 도구인지 보여준다. 디지털 드로잉이 처음인 분들과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