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문학세계》 등단으로 소설과 2021년 《시조사랑》 등단으로 시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잠들지 않는 물고기처럼》 《염》, 소설집 《생강나무꽃》 《사랑, 고놈》, 비평집 《정호승 시 따라가기》, 시집 《그리워서 또 걷습니다》 《길에서 길을 만나다》, 시조집 《사랑 또는 에피소드》 《별세계를 엿보는가》(공저)이 있다. 김우종문학상 대상, 서초문학상, 포은시조백일장 대상을 수상했다.
사랑이 꽃으로 ‘다시’ 피어나려는 까닭은 사랑이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기억해서다. 아름다운 기억은 늘 주변을 맴돌며 떠나기를 거부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그렇고, 길모퉁이 작은 풀꽃에 대한 사랑이 그렇고, 시낭송가로서 사랑을 배달하는 자신이 그렇고, 시인으로서 자연의 섭리를 관조하고 생생한 언어를 건져 올리는 자신에 대한 사랑도 그렇다. 이러한 긍정적인 태도가 그의 시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손현수 시는 사랑이라는 명약으로 독자의 치유를 담당하고 행복을 찾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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