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간호사로 일하다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가 되었다. 이후 12년간 삼 남매를 키우며 가정에 온전히 집중했다. 아이들이 자라는 시간 동안 읽고 쓰는 일을 놓지 않았고, 일상의 기록은 삶을 바라보는 나만의 언어가 되었다.
문을 닫기 직전이던 한 스터디 카페를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작은 공간 하나에서 시작된 운영은 현재 세 곳의 고시원으로 확장되었고, 107개 방을 관리하는 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 시절, 2평 남짓한 고시원 방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 공간의 온기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다.
브런치 누적 조회수 32만 회를 기록한 글들은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단단한 용기를 전하며 출간으로 이어졌다. 일과 육아, 글쓰기를 삶의 세 축으로 삼고,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부자의 삶을 그려가고 있다. 돈보다 사람을 먼저 떠올리는 마음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삶을 기록한다.
저서로는 『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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