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낮은 영화를 보고 후회하더라도 일단 직접 보고 나만의 평점을 내고, 베스트셀러 하나 없는 서가에 서서 자기 취향의 책을 찾아내며, 광고나 후기를 믿기보다 내가 직접 맛보고 내 입맛에 맞는 맛집 지도를 써 내려가는 사람.
남이 내린 평가보다 뭐든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야 그것이 오롯이 나의 것이 된다고 믿는 사람. 그래서 늘 자신의 오늘을, 인생을 자기 의지대로 선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 내 인생을 끝까지 함께할 사람은 나뿐이므로 오늘도 자신과 가장 친해지는 데 애쓰는 사람.
말없이 조용한 이소, 천방지축 개구쟁이 이랑이 두 마리의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그림과 사진으로 남기며 제주의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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