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학 박사, MBC에 입사해 문화공연과 콘텐츠 기획, 뉴미디어 전략, 편성 PD 등의 업무를 해왔고, 콘텐츠 프로모션 부장과 시청자커뮤니케이션 부장을 거쳤다. 한국외대와 중앙대에서 각각 외래 및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다양한 콘텐츠 이론과 미디어 스토리텔링을 가르치면서 대중문화 현장에서 얻은 실무적 통찰과 학문적 연구를 접목해왔다.
또한 여러 기관과 교육 현장에서 글쓰기, 문학, 영상 콘텐츠 평가를 맡아온 그는, 사고의 힘을 키우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설득력 있게 전하는 방법에 꾸준히 천착해왔다. 단순한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지적 도구로서의 언어를 탐구하며, 그 해답을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사유의 방식에서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