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산고등학교 미술교사. 오랫동안 전국을 누비며 민화에서 이발소 그림으로 이어지는 한국 대중미술사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왔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일상 속의 미술, 이발소 그림』을 출간했으며, 이발소 그림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단행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에서 이발소 그림 전시를 개최하며 대중미술의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 책은 우리 골목의 벽화를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지역의 기억이 담긴 대중미술로 바라본 7년간의 기록이자, 골목을 통해 사회의 정체성을 들여다본 이야기이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스며 있는 공간에서 예술의 의미를 발견하고, 미술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며 일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저서로 『일상 속의 미술, 이발소 그림』, 에세이집 『계단을 사색함』, 시집 『바람의 붓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