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생. 소설가. 삶에 다정해지는 법을 배운다. 날마다 글을 쓰며 삶을 세워나간다. 때때로 눈을 감으면 글의 세계가 나타나곤 했다. 글을 쓰는 일을 사랑하며 또 살아가는 동안 글이 항상 벗이 되기를 바란다. 나만의 글을 써가는 데 관심이 있다.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 곳》은 그런 자세 속에서 쓰였고 삶의 비극 속에서도 사랑과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책이다. 긴 시간이 흐르고 이 책을 다시 읽게 된다면, 긴 세월 속에서도, 죽음 속에서도, 끝나지 않는 사랑이 여전히 먹먹하게 마음속 울음의 자리를 깨울 것이다.